이번 회차를 마치면 길이 50·높이 60·두께 10 mm·R5 치수가 들어가 상태 표시줄에 완전 구속(Fully Constrained)이 뜨는 브래킷 스케치(P02_bracket의 Sketch1)가 완성됩니다. 총 7단계입니다.
사전 조건 — 4회에서 형상 구속조건(원점 Coincident, Horizontal/Vertical, Tangent, 두 다리 두께 Equal)을 모두 건 P02_bracket.ipt의 Sketch1이 있어야 합니다. 치수 기준은 원점에 붙은 바깥 아래 모서리이며, 수치는 누적 예제의 예제용 가정값을 씁니다.
AutoCAD에서는 → Inventor에서는
| 구분 | AutoCAD에서는 | Inventor에서는 |
|---|---|---|
| 치수 명령 | DIMLINEAR, DIMALIGNED, DIMRADIUS, DIMANGULAR를 골라 씀 | Dimension(치수) 하나 — 클릭한 대상에 따라 길이·반지름·각도가 자동 결정 |
| 치수의 역할 | 형상을 따라가는 주석 | 형상을 끌고 가는 구속(치수 구속) |
| 값 수정 | 문자 재지정은 선 길이를 바꾸지 않음 | 값을 고치면 선 길이가 바뀜 |
| 참고용 치수 | 일반 치수와 같음 | Driven Dimension(참조 치수) — 괄호로 표시, 형상을 움직이지 않음 |
AutoCAD에서 치수 문자를 바꿔 “눈속임”하던 습관은 여기서 통하지 않습니다. 값이 곧 형상입니다.
1. 남은 치수 개수 읽기
Sketch1마우스 오른쪽 클릭 → Edit Sketch.- 화면 오른쪽 아래 상태 표시줄에 필요한 치수 개수가 표시되는지 봅니다. 4회 관계가 모두 들어갔다면 3개가 정상입니다.
[이미지 1: 상태 표시줄의 필요한 치수 개수 표시]
개수가 3보다 많으면 4회의 방향 관계나 Equal이 빠진 것이고, 적으면 3회에서 치수가 자동으로 붙은 것입니다. 어느 쪽이든 4회 점검 체크부터 다시 봅니다.
2. 수평 다리 길이 50 (Dimension)
- Sketch › Dimension(치수)(단축키 D)을 누르고 바깥 밑변을 클릭한 뒤 선 아래쪽 빈 곳에 치수를 놓습니다.
- 값 입력칸이 뜨면
50→ Enter. 입력칸이 뜨지 않으면 놓인 치수를 더블클릭해 고칩니다.
[이미지 2: 바깥 밑변에 치수를 놓고 값 50을 입력하는 화면]
3. 수직 다리 높이 60
- Dimension이 켜진 상태에서 바깥 세로변(원점에서 위로 올라간 선)을 클릭하고 왼쪽에 치수를 놓습니다.
60→ Enter. 입력하는 순간 L자가 늘거나 줄어드는지 봅니다.
4. 두께 10 — 한 번만 넣기
- 수직 다리 윗변(짧은 가로선)을 클릭하고 위쪽에 치수를 놓은 뒤
10→ Enter. - 수평 다리 끝변도 함께 10 mm가 되는지 확인합니다. 4회 Equal 덕분에 끝변에는 치수를 넣지 않습니다.
[이미지 3: 치수 50, 60, 10과 R5가 모두 들어간 L자 스케치]
| 치수 | 값 | 참조 요소 | 파라미터 이름(6회) |
|---|---|---|---|
| 수평 다리 길이 | 50 mm | 바깥 밑변 | L_bracket |
| 수직 다리 높이 | 60 mm | 바깥 세로변 | H_bracket |
| 두께 | 10 mm | 수직 다리 윗변(끝변은 Equal) | T_bracket |
| 안쪽 반지름 | R5 | Fillet 호 | 이름 없음(주석만) |
왜 이 값인가 — 50은 베이스 120 mm 양 끝에 브래킷 2개를 놓고 가운데 20 mm를 남기는 길이, 60은 11회 축 구멍 중심(높이 40 mm) 위로 살을 남기는 높이인 예제용 가정값이고, 모든 치수를 원점에 붙은 바깥 선에 걸어 13회 조립에서 베이스와 맞닿는 면이 곧 치수 기준이 되게 했습니다(이 부분의 강도 검토는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).
명명 규칙 — 오늘 입력한 치수는 Inventor가 d0, d1… 같은 번호 이름을 자동으로 붙입니다. 6회에서 표의 이름(L 길이, H 높이, T 두께 + _bracket)으로 바꾸므로, 어떤 치수가 어떤 요소에 걸렸는지 위 표대로 정확히 넣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.
5. R5 확인과 완전 구속 표시 보기
- R5 치수가 호에 붙어 있는지 확인합니다. 없다면 Dimension으로 호를 클릭해
5를 넣습니다. - 상태 표시줄이 완전 구속(Fully Constrained)으로 바뀌고 선 색이 바뀌는지 봅니다. 색은 색상 구성표에 따라 다릅니다.
- 남은 자유도가 궁금하면 빈 곳 마우스 오른쪽 클릭 → Show All Degrees of Freedom(모든 자유도 표시)로 화살표 기호를 봅니다. 메뉴 위치는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
[이미지 4: 상태 표시줄의 완전 구속 표시와 색이 바뀐 스케치 선]
6. 중복 치수 넣어 보기 (Driven Dimension)
- Dimension으로 수평 다리 오른쪽 끝변(짧은 세로선)을 클릭해 치수를 놓습니다. 4회 Equal로 이미 윗변과 같은 10 mm로 정해진 길이라 과도한 구속 경고가 뜹니다.
- 경고 창에서 참조(Driven) 치수로 만드는 쪽을 고르면 괄호 친 치수
(10)이 생깁니다. 형상을 움직이지 않는 확인용 치수입니다. 창 문구는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
[이미지 5: 수평 다리 끝변에 괄호로 표시된 참조 치수 (10)]
참조 치수는 확인이 끝나면 지워 둡니다. 스케치에 남겨도 오류는 아니지만, 6회 파라미터 목록에 쓸모없는 항목이 하나 늘어납니다.
7. 치수로 형상 움직여 보고 되돌리기
- 높이 치수 60을 더블클릭 →
70→ Enter. 수직 다리만 늘어나고 두께·R5·원점 위치는 그대로인지 봅니다. - 다시
60으로 되돌리고 Finish Sketch → Ctrl+S.
선을 하나도 다시 그리지 않고 모양이 바뀌었습니다. 1회 판에서 본 “치수가 형상을 움직인다”가 L자처럼 꺾인 형상에서도 그대로 통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단계입니다.
대안과 채택하지 않은 이유
구속조건 패널의 Automatic Dimensions and Constraints(자동 치수 및 구속조건)로 남은 치수를 한 번에 채우는 방법도 있습니다. 빠르긴 하지만 Inventor가 고른 선과 기준에 치수가 붙어 “원점 기준 바깥 선에 치수를 건다”는 설계 의도가 흐트러지므로, 치수 3개를 직접 넣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.
점검 체크
- 미구속 — 상태 표시줄이 완전 구속(Fully Constrained)인가. 선을 끌어도 움직이지 않는가.
- 중복 치수 — 6단계에서 만든 참조 치수
(10)을 지웠는가, 같은 길이에 치수가 두 번 걸려 있지 않은가. - 구속조건 충돌 — 치수를 고칠 때 과도한 구속 경고나 스케치 오류 표시가 뜨지 않는가.
- 치수 4개가 표의 참조 요소(바깥 밑변·바깥 세로변·윗변·호)에 정확히 걸려 있는가.
- 간섭 — 해당 없음(15회에서 조립품 간섭 검사를 다룹니다).
다음 회차는 치수에 이름을 붙이는 fx 파라미터입니다. 오늘 넣은 d0·d1 같은 번호 이름을 L_bracket·H_bracket으로 바꾸고, 베이스 플레이트 치수에도 이름을 붙입니다.